한류 인기 걸 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고양이를 구하려다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의 새 MC가 된 한승연은 'MC 신고식'을 치르기 위해 새끼고양이가 위험해 처해있는 현장에 직접 가서 구출 작업을 도왔다.

한승연과 제작진이 출동한 곳은 고양이 울음소리가 난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 현장에 도착한 제작진과 한승연은 죽은 어미고양이 옆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새끼고양이들을 발견했다.

또한 새끼 고양이 중 한 마리는 다리가 심각하게 다쳐 상황이 매우 안 좋았다. 이에 한승연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한편, 현장에 도착한 수의사는 "무엇보다 다친 새끼고양이는 상처로 인해 괴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고, 다친 고양이는 결국 죽음을 맞았으나 나머지 고양이들은 건강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