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지드래곤, 모발 정밀 검사 '음성'…결백 주장 힘 실렸다
기사입력 : 2023.11.20 오후 3:46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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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모발 정밀 검사 결과가 전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 측은 최근 지드래곤의 모발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인천경찰청 측에 통보했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자, 지난 6월 인천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검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연루된 사실이 없다. 그것을 밝히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라고 당당한 모습으로 답했다.

또한 지난 13일 연합뉴스 TV와 진행된 단독 인터뷰에서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과 관련된 질문에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정확하게 답했다. 이어 간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정밀 검사 결과에 대해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겠죠. 왜냐하면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받은 적도 없다. 몸에서 만약 마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다"라고 답했다.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는 유흥업소 여실장의 증언에서 비롯됐다. 모발 정밀 검사의 경우, 길이에 따라 약 1년 정도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음성 결과가 나오며 그의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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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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