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퍼스 바자 제공
배우 노상현의 '느좋' 모멘트가 베일을 벗었다.
2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측이 노상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노상현은 ‘A Day Off’라는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침대에 기대 음악을 듣는 모습으로 여유로운 무드를 연출하는가 하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셔츠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 색감이 돋보이는 니트 베스트에 샌들을 매치해 무심한 듯 쿨한 매력을 발산하는 가운데 은은히 드러나는 보디라인에서 자기 관리의 흔적까지 엿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노상현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극 중 사랑은 질색, 세상과 거리를 두고 싶은 ‘흥수’ 역을 맡아 시간이 흐를수록 성장하는 인물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것. 스크린 첫 주연 합격점을 받은 노상현의 차기작으로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예고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MBC ‘21세기 대군부인’까지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노상현은 극 중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이안대군의 친구이자 행정부의 일인자인 총리 '민정우' 역을 맡아 아이유, 변우석, 공승연과 호흡한다.
한편, 노상현의 더 많은 화보 컷은 ‘하퍼스 바자’ 5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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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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