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쉬아일랜드 인스타그램
래퍼 커플이 탄생한다. 애쉬아일랜드와 챤미나가 결혼을 알린 것.
지난 7일 애쉬아일랜드(윤진영)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와 챤미나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게 됐다"라며 "제게 너무 고마운 존재이며, 모든 방면에서 항상 가장 큰 힘이 되어준 미나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어 "더 기쁜 소식은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 이 사실에 정말 너무 큰 감사함을 느끼고 이 행복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저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앞으로 많은 분들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챤미나 역시 애쉬아일랜드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저의 인생에 둘도 없는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그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혼전 임신에 대해서도 "너무 행복하며 큰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저희는 함께 힘을 모아 멋진 가정을 이루도록 해 보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애쉬아일랜드는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8년 11월 앰비션 뮤직 새 멤버로 합류하며 '애쉬아일랜드'라고 예명을 변경한 바 있으나, 결혼 소식과 함께 앰비션 뮤직 전속계약 만료 소식도 알렸다. 애쉬아일랜드는 "저에게 많은 기회와 용기를 주었던 회사이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며 앞으로 아티스트로써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챤미나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래퍼로 여러 K팝 아티스트와도 협업에 나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2022년 9월에는 한국 싱글을 발매하기도 했는데, 당시 앨범에 애쉬아일랜드가 피처링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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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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