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임파서블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문상민과 전종서가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20일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오혜원, 연출 권영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과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
무엇보다 주인공들의 케미가 중요한 만큼, 서로 호흡은 어땠는지 질문을 받자 전종서는 "제가 주로 혼자 연기를 많이 했고, 상대 배우와 주고 받은 적이 많이 없었는데 상민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정말 시종일관 슛 들어가기 전까지 재잘되고 키득거렸다. 대본 이야기도 물론 많이 했지만, 다른 일상 이야기도 많이 나누며 마음을 열고 지내다 보니까 연기할 때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 코드가 잘 맞았다"라고 전했다.
문상민 역시 "누나와 코드가 정말 잘 맞았다"라며 "누나가 되게 눈썰미가 좋다. 연기 이야기도 물론 많이 했지만, 패션에 대해서도 대화를 많이 했다. 어떤 옷을 사면 어떤지 물어보기도 했고, 그런 부분에서 더 편해지고 도움이 된 것 같다. 누나가 추천도 많이 해주고 후드티를 선물해주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종서는 "제가 옷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있어서 고르면 사이즈나 이런 것을 상관없이 보내준다고 했는데 그게 양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상민이한테 '혹시 갖고 싶은 거 있어?' 했더니 15개를 골랐다. 너무 많이 고른 것 같은데 가능하겠냐고 물어보길래 낑낑거리며 가져다 줬다"라고 전했다. 문상민은 "처음에 다 줄 것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되는 것만 주는 것인 줄 알았는데 진짜 15개를 줬다"라고 돌아봤다.
전종서는 이어 "그게 고맙다고 상민이가 또 선물을 가져왔는데, 제 것이 아니라 어머니 선물이었다. 운동복 같은 것을 선물해줘서 저희 어머니와 은근히 친해지게 된 그런 일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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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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