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디오가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오는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를 발매, 잊지 못할 가을 감성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omebody'를 포함해, 다채로운 감성의 총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Somebody'는 어쿠스틱 기타 리듬 위 디오의 진솔한 감정이 느껴지는 음색이 돋보이는 포크 팝 곡으로, 꾸며낸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상대방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수록되는 신곡 '기적 (Wonder)'은 경쾌한 레게 리듬이 결합된 미디움 템포의 포크 곡으로, 평범했던 일상들이 특별한 사람을 만나 한 편의 소설 같은 이야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Lost'(로스트)는 긴장감 넘치는 드럼과 함께 휘몰아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팝 곡으로, 영원할 거라 생각했던 사랑에 대한 기대가 무너져 괴로워하는 심경을 표현해 진한 여운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수록곡 '내일의 우리 (Ordinary Days)'는 슬로우 템포의 팝 곡으로, 가사에는 다가올 내일의 우리는 어떤 모습일지, 또 어떤 꿈을 꾸고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담았으며, 디오의 담담한 보컬과 잘 어우러져 모두에게 위로를 자아낼 전망이다. 'The View'(더 뷰)는 기타 아르페지오와 디오의 따뜻한 보컬이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곡으로, 일상의 풍경 속에서 문득 떠오른 그리운 상대를 추억하고, 자신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뿐만 아니라 기타와 베이스만으로 이루어진 'Lost'의 어쿠스틱 버전도 수록되어 있어, 사랑을 잃은 절망적인 감정을 디오의 섬세한 보컬을 통해 보다 깊게 느낄 수 있는 만큼 같은 곡, 다른 느낌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앞서 선공개된 '별 떨어진다 (I Do)'까지 디오만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들로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오는 컴백을 앞두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틱톡, 위버스 엑소 채널과 아이돌플러스를 통해 생방송 'D.O. 디오 '기대' Countdown Live(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디오는 직접 쓰는 프로필,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리액션, 키워드 토크 등 다채로운 코너로 이번 앨범을 소개하며 글로벌 팬들과 즐겁게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디오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는 오늘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오는 25일에는 새로운 사양의 필름 버전과 SMini 버전 앨범이 추가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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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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