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감독 "'연인'과 맞대결? 부담돼…우리 드라마 더 사랑받길"
기사입력 : 2023.08.04 오후 4:06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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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신경수 감독이 경쟁작 '연인'과의 맞대결에 부담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가 열려 신경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이 참석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한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린 드라마.

이날 첫 방송되는 '소옆경2'는 MBC '연인'과 동시간대 경쟁을 벌인다. 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지 묻는 말에 신경수 감독은 "부담이 많이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인' 팀도 오랜 시간 동안 촬영을 해오고 있다고 들었다. 요새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사극이기 때문에 현장이 더 괴로우실 것 같다. 공교롭게도 저희 연출팀이 '연인' 쪽에 넘어가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도 무사히 마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옆경2'의 강점에 대해 "거긴 사극으로 우린 현대극이라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갈릴 것 같기는 하다. 시즌1보다 2가 이야기를 더 물고 몰아가는 재미가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우리 드라마를 더 사랑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늘 밤 '소옆경2'를 보신 분들은 저희 드라마를 쭉 보시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오늘(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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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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