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STORY 제공
김준호가 강호동과의 맞대결 출사표를 던졌다.
14일(오늘) 방송되는 tvN STORY '짠내골프'에서는 MC팀 강호동-이수근의 두 번째 대결 상대로 김준호 홍인규가 등장한다.
골프 고수라 불리는 강호동, 주상욱은 마지막 3라운드를 맞아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친다. 날카로운 샷이 이어지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는 전언이다. 팽팽한 접전 속에 마지막 홀까지 찬스와 위기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대결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어 주상욱과 인교진은 현지 거리를 나섰다가 우연히 용신점을 본다. 주상욱, 인교진 모두 ‘대길’을 바랐지만 주상욱에게는 뜻밖의 점괘가 나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소길’을 잡은 주상욱은 “첫 줄 읽자마자 소름 끼쳤다”라고 입을 연다. 차예련과 행복한 가정을 꾸린 그는 결혼 운에 대해 ’보내어 무난한 때 정리되더라도 깨질 것 같습니다’가 나오자 당황한다. 이에 곧바로 사장님을 소환하려 해 웃음을 안긴다. 금전 운, 건강 운을 본 뒤에는 “너무 극단적이다”라며 또 한 번 당혹스러워해 그의 분노를 자아낸 점괘에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대결 상대가 공개된다. 배우팀에 이어 강호동-이수근에게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김준호-홍인규. 김준호는 “핸디가 10개, 별명이 해리퍼터”라고 셀프 자랑을 늘어놓는다. 골프 개인 채널을 운영한다는 홍인규는 구독자가 30만 명이 넘는다며 ‘골프계 대세’를 입증한다. 그는 김준호와 ‘찐우정’이라며 “형이 안 좋을 때, 아주 안 좋을 때, 많이 안 좋을 때까지 같이 했던 사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빅재미를 예고한다.
이 가운데 이수근이 김준호의 비밀을 폭로한다. “날 이겨본 적 없다. 기억하지? 무릎 꿇은 거~”라며 15년 전 악연을 소환한다. 15년 전 김준호와 이수근의 대결에서 패한 김준호가 이수근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던 것. 15년 만에 성사된 재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짠내골프’의 재미가 배가될 전망이다.
한편 홍인규는 강호동을 향해 “이기면 말하고 다녀도 되냐”라며 도발한다. 김준호 역시 강호동을 잡으러 왔다며 “형 눈물을 사발째 먹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진다. 연이은 도발에 강호동은 “승부를 하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데, 내가 졌을 때 파장이 클 것 같다”라며 부담감을 토로했다는 후문.
이에 자신감을 얻은 김준호는 MC팀 첫 상대였던 인교진을 언급하며 “내가 인교진을 2번 이겼다”라며 허세를 이어가 과연 어떤 팀이 승리를 따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한편 절친들의 골프 대결 결과에 따라 여행 코스가 ‘극과 극’으로 바뀌는 tvN STORY '짠내골프'는 14일(오늘)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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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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