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척추 낭종 6시간 대수술…1시간이라도 달리는 게 소원"(살아있네)
기사입력 : 2023.07.14 오전 9:17
사진: tvN STORY 제공

사진: tvN STORY 제공


이봉주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최근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레전드 스타들을 불러내는 근황 토크쇼.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스타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지난 13일(목) 방송된 3화에서는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부터 ‘통아저씨’ 이양승까지 소환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먼저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레전드 마라토너 이봉주가 ‘부활’했다.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그는 “지금은 이렇게 불편하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라고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 이봉주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해 허리가 굽은 모습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던 바. 휠체어를 타고 지내는 근황이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봉주는 “병원에서 근육긴장이상증이라 한다.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잠도 잘 못 잤다.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척추에 낭종이 생겨서 그게 원인일 거라 생각하고 수술하자 하더라. 6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열심히 하고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봉주는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라톤을 사랑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한 마라톤대회에 모습을 드러내 참가자들에게 팬서비스를 해주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예전처럼 뛰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봉주는 “이렇게 아프니까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라고 고백한 뒤 “하루 아침에 달리는 걸 못하게 됐다. 건강이 회복되면 1시간이라도 달려보는 게 소원”이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의정이 가슴 아파하며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붐은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라면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근황이 궁금했던 스타들을 소환하며 그 시절 추억에 다시 젖게 만드는 레전드 스타 토크쇼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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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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