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무대위에서 이상순에 뽀뽀…화사 "눈물이 핑도네"
기사입력 : 2023.07.07 오전 7:39
사진 : tvN '댄스가수유랑단'

사진 : tvN '댄스가수유랑단'


이효리가 무대 위에서 남편 이상순에게 뽀뽀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단원들이 각자의 노래를 바꿔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화사의 '멍청이'를 부르는 이효리의 모습.


이효리는 공연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김완선과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효리는 "아침에 오빠가 배에 탔다. 배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냈는데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을 보냈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 마음이"라며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상순은 제주도 항공편 결항으로 배를 타고 완도에 도착했다. 그는 "오늘도 비행기가 결항이 되어 배를 타고 사랑하는 효리를 만나러 가고 있다. 정말 이런 일이 다있네. 배는 나름 재밌어요"라고 말하며 배 위에서 영상을 찍었다.

이효리의 '멍청이' 무대를 앞두고 화사의 소개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화사는 "'멍청이'의 화자가 베드걸이다. 이 분은 녹익은 팜므파탈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농익은 팜므파탈의 '멍청이'"라고 이효리의 무대를 예고했다.

이효리는 강렬한 핑크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 올랐다. 이상순은 셔츠를 풀어헤치고 일렉 기타를 들고 무대 위에서 연주를 이어갔다. '멍청이'가 밴드 사운드를 만나 더욱 강렬한 색을 완성했다. 이를 지켜본 화사는 "눈물이 핑 돌것 같다"라고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이효리는 "사심으로 선곡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한지 10년이 되면서 부부사이는 친구같이 가족같이 너무 좋은데 에로틱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그런데 너무 섹시하죠? 기타치는 모습. 무대에서 기타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설렜고, 연습하면서도 너무 설렜고, 너무 가까워지고 좋았다"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제주도에서 완도까지 배를 타고 온 이상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이효리에게 선물을 줘야하지 않겠냐고 했고, 관객은 "뽀뽀해"라고 외쳤다. 이효리는 "집에서도 안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떤 이후, 이상순에게 다가가 뽀뽀를 쪽 하며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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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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