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재윤 인스타그램
정재윤이 고인이 된 코코 리를 애도했다.
지난 5일 중국 현지 언론은 홍콩 출신 가수 코코 리가 지난 2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코코 리는 수년 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가수 정재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코 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이었는데 마음이 아프다"라며 "몇 달 전 아파서 이야기를 했는데, 차에 앉아서 쉬지 않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 암과 몰래 투병하기도 했는데, 더 이상의 아픔이 없는 천국에 있길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랑해 코코! 우리는 결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975년생인 코코 리는 왕비, 장혜매, 소혜륜 등과 함께 90년대 중화권 최고의 가수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곡 '월광애인'을 부르며 큰 주목을 받았고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후보로 축하 공연한 것은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 중국어판에서 뮬란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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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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