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사이' 한승연 "벽 보고 연기 쉽지 않아…순간순간 혼란 느껴져"
기사입력 : 2023.06.28 오후 6:11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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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이 '빈틈없는 사이'를 촬영하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언론 시사회가 열려 이우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이 참석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이지훈과 한승연이 벽을 보고 연기하는 색다른 현장을 언급했다. 한승연은 "연기를 할 때 상대랑 연기가 잘 안 맞으면 '벽 보고 연기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 이번에 저희는 진짜로 벽만 보고 연기를 했다. 솔직히 쉽지 않았다. 내가 하고 있는 게 과연 맞는 건지, 표정을 마주 보고 있지 않으니 리액션을 하기도 힘들어서 순간순간 혼란들이 느껴졌다. 현장이 자유로워서 긴장이 풀린 뒤에는 어려움을 덜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지훈은 "어떤 연기를 하던 저는 힘들고 어려운 것 같다. 오늘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왜 저렇게밖에 못했을까' 싶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오는 7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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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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