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가 특별한 관계성 맛집을 연다.
27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측은 괴력 소녀' 강남순(이유미)과 '열혈 형사' 강희식(옹성우)의 첫 만남부터 공조까지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이다.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시리즈는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기대작.
이유미는 도봉순과 6촌격이자, 부모를 찾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온 엉뚱 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을 맡았다. 어렸을 적 예기치 못하게 몽골에서 국제 미아가 됐던 그는, 마침내 돌아온 한국에서 어머니 황금주(김정은), 할머니 길중간(김해숙)과 함께 신종마약범죄를 소탕하는 '모녀 히어로'로 강렬한 활약을 펼칠 전망. 옹성우는 지덕체를 겸비한 강남 한강 지구대 소속의 막내 경찰 '강희식'으로 분한다. 갓 경찰대를 졸업한 빠릿하고 프레시한 경찰인 그는 어느 날 힘쎈 여자 강남순을 만난 뒤, 커다란 문화 충격과 함께 호기심과 동경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강남순, 강희식의 흥미로운 인연이 시작된 순간이 담겼다. 이들이 선 곳은 다름 아닌 공항의 수하물 집하장.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는 강남순은 경찰 강희식을 보자마자 얼굴에 미소가 만연하다. 반면 업무차 그를 마주한 강희식은 그저 덤덤할 뿐이다.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 사이에는 강남순이 몽골에서부터 이고 온 짐이 말 그대로 '한 보따리' 놓여있다. 강희식의 눈에 포착된 강남순의 수상한 소지품은 무엇일까. 또, 세상 결연한 얼굴로 새끼손가락을 걸고 있는 두 사람이 나눈 약속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히어로로서의 활약을 시작한 강남순과 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된 강희식의 모습도 포착됐다.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 직원으로 몰래 잠입한 두 사람. 어느새 정의감으로 불타오르는 눈빛을 장착한 강남순과 그런 그를 진정시키려는 강희식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세상을 강타한 신종마약범죄를 소탕하려는 이들의 짜릿한 공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그 가운데 서로가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새로운 '힘'과 용기가 되어줄 이들의 관계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유미는 "낯을 가리는데 옹성우 배우와는 순식간에 편해지고 친해졌다"라며 옹성우 배우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또 그는 "고될 수 있는 현장을 서로 장난치면서 같이 이겨내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다. 마지막까지 좋은 호흡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전해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오는 10월 7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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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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