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 또…BJ 파격변신 "벗을까 말까, 보일까 말까" (국민사형투표)
기사입력 : 2023.08.11 오전 7:19
사진 : SBS '국민사형투표'

사진 : SBS '국민사형투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으로 주목 받은 뒤, '마당이 있는 집'에 이어 '국민 사형 투표'까지 매번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임지연이다.

10일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첫 방송됐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 BJ들을 동원해 불법으로 돈을 버는 사업장을 급습해 소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BJ로 위장 잠입한 주현 역의 임지연의 모습.

임지연은 보라색 가발을 쓰고 어색하게 춤을 췄다. 민소매 티에 가디건을 입은 그는 "보일까 말까, 할까 말까, 하지만 안 하고"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웃음지었다. 불법 사업장의 신호에도 그는 노출을 하지 않은채 말을 이어갔다. 이에 불량배가 등장해 "벗어! 벗으라고"하며 주현을 벗기려고 했고, 남부청 광수대 소속 팀장 김무찬(박해진)이 등장해 현장을 소통했다.

이후 주현은 채팅창을 보며 "깜짝이야. 경찰이 왔다. 지금 이거 보는 니들. 특히 패드립 남발한 너, IP딴다. 각오해라"라고 강렬한 한 마디를 남겼다.

한편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오늘(10일) 1-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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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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