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박소진, 김동욱 담당 정신과 전문의…참의사 매력 폭발
기사입력 : 2023.05.03 오후 12:02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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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진이 외유내강의 표본, 정신과 전문의 모재인 역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오는 5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다.

박소진은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움 역 천우희,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 역 김동욱 그리고 미스터리 보호관찰관 고요한 역의 윤박과 함께 정신과 전문의 모재인으로 분해 극에 따스한 시선과 온기를 불어넣는 존재로 활약할 예정이다.

모재인 캐릭터는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변호사의 주치의로 과공감 증후군을 앓고 있는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분)을 3년째 치료 중인 의사다. ‘환자에게 동정이 아닌 공감하라, 모나고 개성있는 주변 인물들의 관찰자이자, 보호자가 돼라’라는 정신과 전문의의 기본 신념을 다짐하며 늘 환자에게 최선을 다한다.

의사를 준비하면서 자신은 인생의 별다른 고비 없이 평범하게 살아왔고 세상에는 상처 입은 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행히 환자의 고통이 그녀를 짓누르는 경우는 없었으나 퇴근 시간이 되면 공허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3년째 봐온 한무영 주위에 있는 소시오패스로 의심되는 여성 이로움(천우희 분)과 이상한 남자 고요한(윤박 분) 그리고 적목키드라는 무리를 만나게 되면서 평범하기 짝이 없는 모재인의 일상에 조용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애틋한 감정이 밀려오는 것. 이들의 존재가 모재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모재인 캐릭터에 흥미로운 호기심이 샘솟는다.

이에 환자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정신과 전문의 모재인 캐릭터가 선사할 공감과 위로의 순간이 궁금해지는 터. 이를 연기할 박소진의 색다른 모습에도 기대가 실리고 있다.

박소진의 활약은 5월 29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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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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