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마라토너 서윤복 역 "체지방 6%라는 숫자를 보고 저도 신기" (1947 보스톤)
기사입력 : 2023.09.11 오후 5:17
사진 : 굿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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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마라토너 서윤복 선수 역을 맡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1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947 보스톤'의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가 참석했다.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담고 있는 영화다.


임시완은 1947년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서윤복 선수 역을 맡았다. 그는 "서윤복 선수 역을 맡기 위해 외형적으로 준비하며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던 작업은 당연한 말씀이지만, 식단과 운동이었다"라고 밝혔다.

촬영 준비 기간부터 끝날 때까지 운동과 식단을 병행했다. 임시완은 "근육이 탄탄해보이는게 꺼지면 안되기에 컷과 컷 사이에 틈틈이 운동하며 근육 팽창감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목표하는 건 아니지만 운동하며 최대한 서윤복 선수의 외형과 비슷하려는 노력 중 인바디를 했는데, 체지방이 6%가 나오더라. 인생에서 처음으로 6%라는 숫자를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한편, '1947 보스톤'은 오는 9월 2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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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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