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2주차에도 '오펜하이머'의 인기는 이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8월 25일~27일) 박스오피스 1~3위에 영화 '오펜하이머', '콘크리트 유토피아', '달짝지근해:7510' 순으로 올랐다.
'오펜하이머'는 주말 동안 43만 7,732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232만 3,504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3주차 주말에 29만 7,86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329만 9,614명.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열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 아파트의 사람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해진, 김희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7510'은 주말 동안 23만 6,680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84만 6,293명을 기록했다.
영화 '밀수'는 10만 1,065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496만 4,399명을 기록해 500만 관객수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밀수'는 밀수품을 바다에서 건져 올리는 해녀들과 이에 말려든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5위~10위에는 영화 '엘리멘탈', '마야3: 숲속 왕국의 위기', '메가로돈2', '미션 임파서블: 데드레코닝 파트 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치치치 치킨의 비밀'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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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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