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에스파(aespa)가 자신들만의 차별점으로 세계관을 꼽았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마이 월드)로 컴백하는 에스파(aespa)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Y WORLD'는 'Girls' 이후 약10개월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REAL WORLD로 돌아온 에스파 멤버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계관 시즌2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Spicy'를 포함,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새 앨범은 선주문량만 180만장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국내외 인기 비결로 윈터는 "저희 콘셉트가 독특하기도 하고 특유의 분위기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는 것 같다. 그런 기대감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무엇보다 뜨거운 4세대 걸그룹 경쟁 속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여타 걸그룹과 에스파만의 차별점을 묻자 윈터는 "다 같이 K팝으로서 한국을 알리는 것이 좋은 것 같다"라며 "저희만의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와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닌, 저희가 발전해가는 과정을 팬들과 대중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차별점을 굳이 찾자면 세게관과 스토리가 담긴 팀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MY WORLD'를 발매, 타이틀곡 'Spic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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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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