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바이포엠과도 선 그었다…"거짓말로 옭아매는 것 참기 어려워"
기사입력 : 2023.02.02 오후 2:08
사진: 츄 인스타그램

사진: 츄 인스타그램


츄가 최근의 논란들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이달의소녀로 활동하던 멤버 츄가 갑질 논란을 일으켜 퇴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츄는 정산 문제에 이의를 제기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었다. 이에 츄는 "많은 분들의 걱정과 위로에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특히 츄가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바이포엠의 손을 잡고 활동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한국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에 츄의 연예 활동을 금지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츄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소속임에도 다른 소속사와 사전 접촉(템퍼링)을 했다는 점을 문제삼았던 것.


이에 츄의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일로 계속해서 입장을 내게 되어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다"라며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다.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츄를 제외한 이달의 소녀 멤버들 중 9인이 최근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소송에 나섰다. 멤버들 중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소속사를 상대로 승소해 개별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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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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