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지 인스타그램, 채널A '4인용 식탁'
신지가 결혼을 발표한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예비신랑 문원과의 현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는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에일리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신지가 고쳐놓은 예비신랑 문원과의 현재 결혼 진행 사항을 언급한 것.
신지는 문원과 웨딩촬영을 하던 날, 스캔들이 불거졌다. 그는 "9얼 7일부터 코요태 전국투어 시작이다. 호주공연하고, 신곡홍보하고, 전국투어한다. 하반기에 일정이 너무 많지 않나. 내년에 식을 올릴 계획이 있었는데, 웨딩촬영을 할 시간이 없더라. 김종민이 웨딩촬영을 결혼식 전에 너무 추울 때 찍어서 감기걸려서 행사온 적이 있다. 그런걸 보고 시간있을 때 조용히 찍자 싶었다"라고 일찍 웨딩 촬영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촬영하는 날, 스캔들이 났다.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고. 심지어 회사에서는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웨딩촬영하고 있는걸 자세히 아니까 어쩔수 없더라. 그래서 듀엣곡을 냈다고 이상하게 상황이 흘러가더라. 자연스럽지 못했다. 밝히려고 했는데, 밝혀지는 상황이면, 제가 이야기한게 아니라 팬들이 서운할 수 있지 않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끝나자마자 정신없이 SNS에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때는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그때도 기분이 좋았다"라고 스캔들이 불거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상렬은 "신지는 과연 누구랑 결혼할 것인가? 진짜 좋은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라며 대중의 관심을 전했다. 신지 역시 이를 알았다. 그는 "제가 처음에 그랬다. 나랑 만나는게 밝혀지면 되게 이슈가 될거다. 잘못한 거 있으면 얘기하라고 대놓고 이야기했다. 제가 2년 만난 친구는 그런 친구가 아니기에 결혼 결심을 했을 거 아니냐. 남자를 한 두명 만난건 아니니까. 그런데 없다고 하더라. 제가 아는 그 친구는 열심히사는 친구다. 결국은 아닌 일인데, 아닌 일도 맞는 일처럼 재생산되고 하니까, 저는 27년 동안 정말 풍파를 겪었는데 처음이니까 그렇게 멘탈이 좋은 친구였는데 쉽지 않았다"라고 논란 후 힘들어했던 문원을 언급했다.
부모님도 결혼을 알고, 허락한 상황이었다. 신지는 "부모님은 다 알고 허락하셨고, 멤버들은 뭐"라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멤버들을 언급했다. 이어 "이건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그 친구가 해결할 문제 같다"라며 힘들어하는 문원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바람도 덧붙였다. 신지는 "내가 여기서 뭔가를 더 한다거나 요구한다거나 이런거 말고,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고 마음 변하지 않고, 그러면 너무 좋을 거 같다"라고 문원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다.
다만, 에일리가 "결혼 준비는 어디까지 했냐?"라고 묻자, 신지는 "식장도 아직, 날짜도 아직"이라며 아직 결혼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또한 '야외 결혼식'이 로망이라고 덧붙이며 신지와 문원의 아름다운 결혼식을 예감케했다.
한편 코요태 멤버인 신지는 최근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발라드 가수이자 7살 연하인 문원과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후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요태 멤버들에게 돌싱이라는 사실을 밝혔는데, 해당 영상 댓글로 네티즌들은 그의 과거와 관련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결혼 반대' 여론에 부딪혔으나, 현재 대부분의 의혹은 해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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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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