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4인용식탁'
가수 에일리가 과거 무대 공포증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는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에일리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에일리의 무대 공포증 고백.
에일리는 과거 무대공포증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저도 (신지)언니처럼 되게 밝았다. 어딜가나 분위기 메이커처럼 했다. 그런데 (무대공포증으로) 많이 변했다. 18년? 엄마가 암판정을 받고, 엄마 치료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앞으로 미래가 될지 모르니까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하는데, 이 무대에서 못하면 앞으로 점점 더 나를 안 불러주겠지?라는 생각에 실수할까봐 무대에 서기가 힘들더라. 무대공포증이 왔다. 너무 힘들었다. 올라가기 전에 약먹고 무대 올라갔다"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절친한 사이인 신지 역시 무대공포증이 있었다. 에일리는 "제가 물어봤다. 저도 무대공포증이 생겨서 극복할 방법이 있냐고 신지에게 물었더니 '없다'라고 하더라. 항상 부르던 고음인데 심리적으로 '못부를거 같은데?'하면 진짜 안 올라간다. 그런데 결혼할 사람 만나고 무대공포증이 아예 없어졌다. 가족들을 책임져야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지고, 누가 나를 챙겨주고 보살펴주고 기댈수있는 부담을 나눌 사람이 생기다보니, 심리적 안정이 확되면서 무대를 너무 즐겁게 하고 있다. 노래도 예전보다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결혼 후 무대 공포증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최시훈과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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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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