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제주도까지 찾아가서 수술한 이유 "여배우 타이틀 상기시켜줘"
기사입력 : 2024.07.08 오후 1:22
사진: 최정윤 인스타그램

사진: 최정윤 인스타그램


최정윤이 제주도에서 수술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8일 최정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1월의 사진을 게재하며 "운동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되어서 수술을 하게 됐다. 다리를 다쳐본 것도 처음이었고, 재활이 너무 두려워서 너무 큰 두려움을 안고 수술을 해야만 했다. 그때 운명처럼 한 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정성스레 환자를 돌봐주신 병원분들과 의사선생님 덕에 무사히 수술을 잘 마쳤고, 1년을 열심히 재활에 힘썼고, 정말 잘 회복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십자인대를 고정시켜주었던 못을 빼는 수술을 이번에 제주도까지 가서 하게 되었다"라며 "나도 잊었던 여배우라는 나의 타이틀을 다시 상기시켜주신 (여배우라 흉이 많이 나면 안 된다고 정말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심) 원장님께서 제주도로 가셨기 때문이었다. 난 시작과 마무리를 온전히 원장님께 맡기고 싶어서 제주행을 결심, 너무 말끔하고 편안하고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정윤은 제주도 병원 역시 친절하고 좋았다며 "지우와 나를 티비에서 본 적이 있다고 책도 선물해주시고, 정말 모든 순간이 감사했다. 지우는 엄마를 돌보겠다며 제법 엄마룰 챙겨주었다. 이 모든 기적과도 같은 감사한 일을 가슴에 새기고, 건강,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인생의 한 순간을 또 잘 지나왔다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그룹 전 부회장의 아들 윤태준과 결혼, 이후 2016년 첫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21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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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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