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덱스 향한 볼뽀뽀? "양해 구한 것…오해 말아주세요"
기사입력 : 2023.07.20 오전 10:42
사진: KBS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 캡처

사진: KBS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 캡처


홍석천이 덱스와 훈훈한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현무와 윤아의 진행으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시리즈 콘텐츠 대상 시상식.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홍석천은 '피의게임2'로 신인남자예능인상을 수상한 덱스에게 볼 뽀뽀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상은 못했지만 30년 방송생활에 큰 추억을 만들어주셨네요"라며 '청룡시리즈어워즈'를 향한 감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사실 앞으로 어떻게 버틸수있을까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오늘 기회로 다시 달릴수있는 에너지를 얻었다"라며 "다들 인생 살다보면 힘든일들이 있죠, 저도 그렇답니다. 주위에 응원해주고 힘내라 소리쳐주는 외침이 있다는걸 기억한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홍석천은 "신인상을 받은 덱스한테 축하의 볼뽀뽀는 수상전에 만약 덱스가 수상하면 하는걸로 양해를 구한거니 혹여나 오해하진 말아주세요"라며 "전 메리퀴어로 후보가 됐으니 그정도 이벤트는 위트있게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더 분발해볼게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본 덱스는 홍석천의 인스타그램에 "형님 덕분에 긴장된 제 마음이 많이 풀려서 수상소감 잘 할 수 있었습니다 ! 너무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끝으로 홍석천은 "모든 수상자분들 또 후보자분들 다시한번 축하한다. 행복한 밤이었네요. 고생한 우리 팀 사랑해"라며 "#베스트드레서는 제 것 같은데요, 하하"라며 위트있는 마무리를 했다.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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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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