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열아홉 스물' 출연진들이 세대 차이(?)를 경험한 순간을 고백했다.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19/20'(열아홉 스물)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재원, 김정현, 박수지 PD와 MC로 나서는 슈퍼주니어 규현, 배우 김지은, AKMU 이수현, 정세운이 참석했다.
'열아홉 스물'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이다.
미성년자인 친구들이 나오게 된 만큼, 이들이 사용하는 단어 등을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규현은 "신조어 같은 경우 정말 유행이 돌아간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신조어를 쓸 줄 알았는데 한 친구가 '잘 먹겠습니'다람쥐'라며 옛날 유행어를 썼다. 와 이게 다시 돌아왔구나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은은 "저희가 열아홉살 친구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까 그냥 한 이야기도 신조어인줄 알았던 적도 있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재원 PD는 "저작권 때문에 방송에는 안 나올 것 같지만, 한 친구가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캔디'를 불렀다. 그래서 H.O.T. '캔디'를 어떻게 아나 했는데, NCT DREAM의 '캔디'를 따라 부른 것이었다. 거기에서 세대차이를 느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열아홉 스물'은 오는 1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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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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