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휴먼메이드 제공
견미리가 딸의 결혼 축의금을 기부한다고 했으나,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0일 더팩트는 견미리가 딸 이다인의 결혼 축의금을 장애우 및 취약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견미리는 결혼식에 참석해 축복해준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을 통해 뜻깊은 일에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선행 소식에 갑작스러운 논란이 불거졌다. 견미리가 선택한 기부처 '사단법인 공생공감'이 바로 견미리와 남편이 후원회장으로 있는 곳이기 때문. 이에 일각에서는 "견미리가 자신의 재단에 축의금을 기부하고 생색을 내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사단법인 공생공감 이금주 대표는 11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견미리 선생님은 후원해주는 고맙고 감사한 분이지만 이 재단이 그분의 것은 아니다"라며 "알고 지내던 봉사단체 단장님이 견미리 씨를 소개해 주셨다. 좋은 일을 하겠다고 뜻을 밝히셔서 후원만 받아 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축의금 기부 의사도 나중에 듣게 됐는데, 그런 의혹과 소문이 나는 줄 전혀 몰랐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생공감에서 운영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빨래방이 '미리빨래방'인 것에 대해 "미리미리 서로 나눈다는 의미도 좋고, 기부자에 대한 예의였다"라고 해명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견미리의 딸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각자 본업에 집중하는 행보를 이어간다. 이다인은 올해 중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연인'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고, 이승기는 5월부터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일정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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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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