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광수, 네버엔딩 사과→'옥순' 연상하는 종 다섯 번 (나는솔로)
기사입력 : 2023.02.09 오전 8:47
사진 : ENA, SBS PLUS

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12기 출연자 광수의 옥순을 향한 사랑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수)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호-현숙이 이변 없이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마지막까지 핑크빛이 감지됐던 영철-순자, 상철-영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커플 탄생이 아쉽게 불발됐다.


쓸쓸히 혼자 ‘고독 정식’을 즐기던 광수는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상철에게 “너무 긴장하고 3박 4일을 보내는 것 같아”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건 잘 될 가능성이 높은 거였는데”라고 아쉬워했고, “옥순님이 빨리 행복해지면 좋겠다. 내 감정은 상관없어”라고 한 뒤, 옥순을 찾아갔다.

밤늦게 여자 숙소의 벨을 누른 광수는 옥순이 깊이 잠들어 있어서 1차 사과에 실패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난 광수는 또다시 여자 숙소로 가서 2차 사과에 도전했으나 다시 옥순을 만나지 못했다. 계속된 사과 시도에 실패하자, 광수는 여자 숙소 앞에서 애절하게 종을 다섯 번 치면서, 옥순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터덜터덜 남자 숙소로 돌아온 광수는 “이제는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어졌잖아”라고 좌절했다. 이에 영철은 “상대방을 생각해. 사과를 듣고 싶은 마음이 상대한테 없으면 안 하고 기다리는 게 맞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영철의 말을 듣고 난 광수는 “놔둬도 되는데 왜 그랬지”라고 후회했다.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다. 옥순에게 마음을 표현했던 영수는 그를 최종선택했지만, 옥순은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광수 역시 마지막에는 옥순을 최종선택 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최종 선택에서는 영호, 현숙만이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한편, ‘나는 SOLO’ 13기의 로맨스는 15일(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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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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