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제작발표회 / 사진: 픽콘DB
이다인이 '연인'으로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4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천수진)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성용 감독과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가 참석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이다인은 경근직의 외동딸로 조선이 원하는 현숙한 여인 '경은애'를 맡는다. 연준의 정혼자이자, 길채의 친구다.
특히 이다인은 지난 4월 이승기와 결혼 후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복귀에 나서게 됐다. 이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묻자 "매 작품 엄청난 부담을 갖고 임하기는 하는데, 이번 작품의 경우 3년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고 결혼 후의 첫 선을 보이는 드라마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부담과 긴장을 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하지만 주변의 도움 덕분에 이를 극복했다며 "정말 모든 배우와 스태프 분들께서 편하게 해주신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오늘(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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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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