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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박하선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경험, 연기하는데 큰 자산"
박하선이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매력을 뽐냈다.
24일(오늘) 키이스트가 <여성동아> 6월호 커버를 장식한 박하선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박하선은 아련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블루와 그레이를 조합한 시원한 배경에 특유의 깊은 눈빛으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박하선은 다양한 모던 글램룩을 소화하며 청량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박하선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촬영 소식과 함께 최근 변화된 삶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차기작으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하선은 "무엇보다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라 깊이 공감이 갔다. 제 인생의 연장선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배우들끼리는 '어른 멜로'라고 한다"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화장을 거의 안 하고 평범한 주부로 나온다. 오랜만에 헤어스타일도 바꿨다. 평범한 부부의 모습이 나온다. 남편과 싸우는 모습도 나오는데 다들 이렇게 살지 않나"라며 '공감'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결혼 후 생긴 변화로 공백기를 보낸 박하선은 요즘 연기가 전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덕분에 다채로운 감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배우에겐 큰 자산 같은 경험이다. 아마 결혼하지 않았다면 이번 드라마도 지금처럼 공감하며 연기하진 못했을 거다"라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하선이 "앞으로도 일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힌바, 그의 연기 열정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하선이 주연을 맡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 2014년 후지TV에서 방영된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오는 7월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