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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장원영, '점점 성숙해지는 비주얼 여신'
장원영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5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측이 장원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연소 커버 모델로 발탁된 원영은 블랙 크롭트 재킷과 롱스커트를 입고 남다른 비율을 드러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원영은 초겨울 날씨에 스튜디오와 골목길을 오가는 고된 촬영에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으며 주변 스태프들을 다독였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열여덟의 순간에 대한 질문에 원영은 "어느 날은 빨리 성인이 되고 싶다가도 다음날에는 계속 이 나이에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최대한 이 순간을 누리면서 행복한 날들을 꾸려가고 있다"고 답했다.
평소 스케줄이 없을 때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는 질문에는 "누구랑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어색하거나 불편한 사람들과 있으면 오히려 그 침묵을 깨고자 말을 많이 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려고 한다. 반대로 마음 깊이 편한 사람들과 있으면 아무 말도 안 하고 그 분위기를 즐긴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장 성장한 부분에 대해 "견뎌내고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조금 불편하거나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외면하고 회피하곤 했었는데 피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요즘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접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한다"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답변으로 단단한 내면을 드러냈다.
최근 KBS2 '뮤직뱅크' MC로 발탁된 원영은 "매주 다른 모습으로 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원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2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