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얼루어코리아 제공


공승연이 반려견들과 함께한, 행복한 모습이 포착됐다.

24일 공승연은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를 통해 반려견 탄과 땅콩 그리고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 유키와의 동반 화보를 공개, 뜻깊은 취지로 그 의미를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족이 된 반려견들을 꼭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공승연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유키를 안은 흑백의 사진이 눈에 띄었는데, 같이한 시간이 길지 않음에도 둘의 애틋한 교감이 엿보이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탄, 땅콩과 함께한 컷에서는 공승연 특유의 러블리한 비주얼과 반려견들의 행복한 표정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화보를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공승연은 촬영이 진행되는 틈틈이 반려견과 눈을 맞추고 놀아주는가 하면 촬영에서는 해맑은 미소로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했다. 더욱이 낯선 공간에서 촬영을 이어가는 만큼, 반려견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 쓰고 계속해서 교감을 하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반려견에 대한 공승연의 진중한 태도를 느낄 수 있었다. 공승연은 "강아지를 키우면서 유기견에 관심이 생겼어요. 연예인 봉사단이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갔다가 '앞으로도 보호소 봉사를 열심히 해보고 싶다, 강아지를 케어하시는 보호소 소장님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 지속적으로 가게 되었어요"라며 처음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이어 반려견과 가족을 이룬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도움이 되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지금도 수입의 얼마 정도는 유기견들을 위해 매달 기부하고 있는데 '이 아이들을 지키고 싶으면 조금 더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다, 어떤 일이 생기면 제가 지원을 할 수 있을 만큼 경제력을 갖춰야겠다'고 생각해요"고 전했다.

더불어 임시 보호 중인 유키와 관련해서도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가족을 만나게 되길, 그냥 그 마음 하나뿐인 것 같아요. 오늘 화보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유키를 봐주고, 덕분에 유키에게 좋은 가족이 생기면 좋겠어요"라고 관심을 촉구,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화보는 매해 4월마다 <얼루어 코리아>가 선보이는 그린 특집호를 맞아 재생펄프를 20% 함유한 친환경 종이를 사용했다. 공승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얼루어 코리아> 4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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