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트롤리' 김수빈 역할? 저랑 참 다른데도 괜히 애정이 갔다"

정수빈이 '트롤리'에서 김수빈 역할을 맡는다.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문교 감독과 배우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이 참석했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다. 정수빈은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 역할을 맡는다. 

자신의 이름과 같은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정수빈은 "대본을 보는데 이름이 수빈이라 너무 신기했다"라며 "나랑 어떻게 이름이 같을까 생각을 하면서, 참 저와 다른 역할인데도 괜히 애정이 많이 갔다. 이렇게 연이 닿을 친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첫 현장에 갔을때 다들 수빈이라고 불러주시니까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오는 19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