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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SBS, 저에게 모교같은 곳" (트롤리)
김무열이 '트롤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문교 감독과 배우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이 참석했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 김무열은 극 중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가 가장 신뢰하는 수석 보좌관 '장우재'를 연기한다.
2018년 방영한 KBS 단막극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묻자 김무열은 "제가 지상파 3사 중에서는 SBS와 드라마를 한 것이 거의 유일하다. 과거 '일지매'와 일일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를 했는데, 그 때 TV 드라마의 메커니즘 등에 대해 도움을 받은 기억이 있다. 저한테는 SBS가 모교같은 곳이라 그게 마음에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문교 감독과 류보리 작가로부터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며 "그것도 제 마음을 움직이는 큰 역할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금 함께 앉아있는 믿고 보는 김현주 배우, 지천명 섹시 박희순 배우, 떠오르는 신예인 정수빈 배우와 함께 한다면 어떤 작품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오는 19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