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이학주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한동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가 참석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학주는 ‘택록’(이성민)을 동경해 금오경찰서로 온 낙하산 신입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원래 다른 서에 있었는데, 제가 존경하는 김택록이라는 형사 밑에서 일하기 위해 금오서로 자진해서 전출왔다. 그 과정에서 이러면 안됐는데, 낙하산이다. 부모님 백을 써서 금오서로 오게됐다. 그렇다고 금오서가 좋은데가 아니라, 꺼리고 범죄도 많다. 아이러니한 친구다. 매력있죠? 여유롭고, 돈도 많고, 경찰에 어울리는 인물은 아니지만 김택록 밑에서 일을하면서 점점 경찰이 되어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학주는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하반기에 '형사록' 공개도 있고 결혼도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고 설렌다. 앞으로 더 안정적으로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학주의 소속사 SM C&C 측은 "오는 11월 중 이학주 배우가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화촉을 밝히게 될 예비 신부는 비 연예인으로, 이학주 배우와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되었다"라고 이학주의 결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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