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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나는 마음먹은 건 다해요"…'안나'의 비밀 지킬 수 있을까
'안나'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측은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4종을 전격 공개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유미'와 '안나',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 '안나'(수지)와 그녀를 둘러싼 세 인물의 강렬한 존재감이 고스란히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먼저 높은 곳을 향한 열망을 드러내듯 먼 곳에 시선을 두고 있는 '안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항상 그랬어요 나는 마음먹은 건 다 해요"라는 카피는 과연 '안나'가 거짓말로 쌓아 올린 인생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안나'의 전 직장 상사이자 태생부터 가진 게 많은 우월한 인생의 주인공 '현주'(정은채)의 차가운 표정은 "남의 인생을 훔쳐 살았으면 대가를 치러야지"라는 카피와 함께 '안나'가 느낄 압박감과 숨 막히는 긴장감을 예고한다.
'안나'의 남편 '지훈'(김준한) 또한 '안나'를 몰아붙인다. 피곤한 듯 넥타이를 푸는 모습 위로 더해진 카피 "다시 예전처럼 살 자신 있어? 일 틀어지면 가만 안 둬"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훈'이 '안나'와 겪게 될 갈등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안나'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대학교 교지편집부 선배 '지원'(박예영)이 극에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는다. "나는 네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로 했어"라는 카피는 의지와 신념이 확고한 '지원'이 오랫동안 꿈꾸던 기자가 된 후, '안나'와 어떤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오는 24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