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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잇슈] '그해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마녀' 이후 로코서 재회…케미 99점"
최우식과 김다미가 '마녀' 이후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1일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윤진 감독을 비롯해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가 참석했다.
'그 해 우리는'은 영화 '마녀'에서 호흡을 맞춘 최우식과 김다미의 재회작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3년 만에 현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여전히 케미가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우식은 "그때는 저희가 대사보다 액션으로 서로 완전히 다른 감정의 연기를 했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 다시 만났는데, 로코가 처음이라 궁금한 부분이나 그런 걸 다미한테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3년이라는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되게 편안했고, 작품을 하게 된 것도 웅이를 우식이 오빠가 한다는 게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장에서도 따로 친해질 필요가 없어서 첫 촬영부터 정말 편하게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케미 점수를 묻는 말에 나란히 99점을 꼽았다. 최우식은 "솔직하게 99점이다. 여태껏 웅이와 연수로 지내온 것처럼 (호흡이) 너무 좋았다. 제가 다른 감정으로 연기하면 다미가 따라와주고, 저도 따라가고 하면서 연기했다"고, 김다미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연기했다. 그게 너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두 사람은 첫 로맨스 코미디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최우식은 "최웅이 느슨하게 풀어질 때도 있고, 날카로운 집중력을 보여줄 때도 있다.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고, 김다미는 "전작에서 센 캐릭터를 많이 했어서 현실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작가님의 글을 읽고 재밌다고 생각했다. 로코도 해보고 싶던 찰나여서 선택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