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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우리는' 김성철 "중3 연기? 우식이 형과 '팔자주름 어쩌나' 고민"
최우식과 김성철이 중학생 시절을 연기하는 고충을 전했다.
1일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윤진 감독을 비롯해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가 참석했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 김성철은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최웅(최우식)의 오랜 절친 '김지웅' 역을 맡았다.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은 학생 시절 연기에 직접 나섰다. 학생 역할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묻는 말에 김성철은 "어릴 때라 젖살이 있는 모습을 포현했다. 과거신도 저희가 찍었기 때문에 제가 다이어트를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현재로 오면서 다이어트를 쫙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희가 중학교 3학년 시절까지 연기한다. 우식이 형이랑 저랑 '3학년을 어떻게 연기하냐. 도대체 팔자주름은 어떻게 지우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 역시 "현장에 갈 때는 고등학생 마인드로 갔었다. 차에서 내리면서부터 '나는 고등학생이다'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저희가 교복이 다 잘 어울려서 그런 점에서 용기를 받았다"며 "중학생 연기를 할 때는 더 꾸러기처럼 입어서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