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로운-송강-이도현 / 사진: tvN, JTBC 제공

한국 드라마를 이끌어갈 다음 주자는 누굴까. 출중한 비주얼과 피지컬, 그리고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네 명의 남자 배우를 모아봤다.

'여신강림' 제작발표회 차은우 / 사진: tvN 제공

차은우는 아스트로로 데뷔하기 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2014)을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섰다.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의 차은우는 만화 같은 드라마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그래서일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통해 MZ세대는 물론, 글로벌 팬심까지 사로잡았다. 차기작 역시 웹툰 원작 드라마인 '아일랜드' 출연을 확정지으며 기대감을 더한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제작발표회 로운 / 사진: JTBC 제공

독보적 피지컬을 과시하며 주목을 받는 SF9 멤버 로운은 2019년 방영된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첫 주연으로 나섰다. 당시 학원물 특유의 매력을 잘 소화한 로운은 최근 종영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멜로와 로코가 모두 소화 가능한 배우라는 평을 얻고 있다. 연이어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로맨스 사극 드라마 '연모'에 합류해 많은 관심이 쏠린다.

'나빌레라' 제작발표회 송강 / 사진: tvN 제공

차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송강은 2017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뒤, 다양한 방송 활동에 나서며 주목을 받았다. 꾸준히 연기자로서 행보를 이어가던 중 '좋아하면 울리는'(2019)에 출연하며 로맨스에 최적화된 비주얼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이어 '스위트홈'(2020)을 통해 장르물에 도전했으며, 최근 방영 중인 '나빌레라'에서 발레리노 변신에 나서며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한소희와 호흡을 예고한 '알고있지만'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18어게인' 제작발표회 이도현 / 사진: JTBC 제공


연기력 측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는 이도현이다.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도현은 '호텔델루나'(2019)에서 만월(아이유)의 첫사랑 '고청명' 역할로 나서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이도현은 주연으로 '18어게인'에 도전, 김하늘과 좋은 케미를 보여준 것은 물론,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스위트홈'을 통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고민시와 '오월의 청춘'에 함께 캐스팅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 차은우, 로운, 송강, 이도현은 차기작에서 호평 속 행보를 이어가게 될까. 네 사람의 앞으로를 응원해본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