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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슈] 김건모·신성우→임재욱, 공통점은?…불혹 넘어 화촉 밝힌 늦깎이 새신랑★!
오늘(30일)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활약했던 그의 품절 소식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 가운데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기고 결혼을 통해 인생 2막을 시작한 남자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김건모, 내년 1월 30일 30대 후반 예비 신부와 결혼
'어른이' 김건모(51)가 늦깎이 신랑이 된다. 오늘(30일) 이데일리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건모가 내년 초 피아니스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며 "현재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김건모와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를 둔 예비 신부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를 거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비 신부의 부친이 작곡가 장욱조, 오빠가 배우 장희웅으로 알려져 '스타 집안'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이에 김건모의 소속사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김건모가 내년 1월 30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게 맞다"며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버클리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이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내달 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하는 가운데, '미우새' 측은 "최근 녹화 당시 이선미 여사가 결혼과 관련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며 "김건모의 결혼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제작진이 따로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김건모는 오는 3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출연해 다시 한번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 신성우, 늦었지만 행복한 결혼+득남…'아들 바보 등극'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는 지난 2016년 48세의 나이로 품절남이 됐다. 그는 4년여간 교제한 16살 연하 신부와 2016년 12월에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 당시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공연을 하는 것과 다르게 설레기도 하고, 굉장히 속으로 많은 다짐을 하게 되는 날인 것 같다. 행복하다"며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결혼하다 보니, 일찍 결혼하는 친구들을 보며 저렇게 역경을 이겨내 가면서 사는 것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가정을 지킬 수 잇다는 자신감이 생겼을 때 결혼을 하자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득남한 늦둥이 아빠 신성우는 지난달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처음에는 아기와 소통이 안 돼서 힘들었다. 나중에는 본인이 원하는 것에 따라 울음소리가 다르다는 걸 알았다"며 "아들이 나와 똑 닮았다. 20개월인데도 집중하면 미간에 주름이 생기는 게 닮았다"고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 김석훈, 교회서 만난 여자친구와 지난 6월 결혼…신혼생활 만끽 중
김석훈(47)은 지난 6월 결혼 후 행복한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김석훈은 교회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여자친구와 지난 6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김석훈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석훈의 예비 신부는 일반 회사에서 브랜드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재원이라고. 특히, 두 사람은 교회에서의 인연에 따라 교회에서 화촉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석훈은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 9년여간 스토리텔러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14일부터 뮤지컬 '애니'에서 무뚝뚝하고 냉철한 사업가이자 애니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회복하는 '워벅스'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 포지션 임재욱, '불청' 멤버들 총출동한 특급 결혼식…신부는 8살 연하
포지션 임재욱(45)은 지난달 19일 새신랑이 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회사의 대표이자 가수인 포지션 임재욱이 2년간 교제해 온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9월 1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임재욱은 "몇 년 동안 가수와 제작자의 길을 걸으며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바쁘고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이분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만큼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오랜 시간 응원과 사랑으로 힘을 주신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번 가을에 열심히 준비한 새로운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임재욱의 결혼식에는 SBS '불타는 청춘'의 멤버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불청' 멤버 강경헌, 이연수, 최재훈, 박재홍, 이의정에 이어 '불청 1호 부부' 김국진♥강수지가 총출동한 것. 이날 최성국은 사회를, 김광규는 축시를 맡았고, 신효범은 축가를 부르며 임재욱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뿐만 아니라 재욱의 부토니에르로 '불청'의 맏형 김도균이 나서면서 현장을 훈훈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