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인터뷰 /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처


지친 하루, 힐링이 필요하다면 '러블리즈'를 보라고 하고 싶다.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8명의 소녀들이 '그대에게' 힘을 주기 위해 나왔다.

지난 7일 러블리즈가 싱글 앨범 '러블리너스(Lovelinus)'를 발매했다. '그대를 지키는 힘이 되어줄 러블리즈'라는 콘셉트로,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는 선물 같은 음악들로 구성된 앨범이다.

러블리즈는 "저희가 '그대'들을 응원하는 응원송으로 컴백하게 됐다"며 "저희가 힘을 드려야 하는 곡이기 때문에, 더 밝아진 것 같고 무대에서도 더 많은 에너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러블리즈가 내세운 타이틀곡 '그대에게'는 힐링송이다. 러블리즈 특유의 밝고 경쾌한 보컬색과 '힐링'이라는 콘셉트가 만나 수많은 그대들에게 힘을 준다.

러블리즈는 "'그대에게'라는 곡은 더 힘을 드리는 곡이다. 저희가 힘을 내서 해야 힘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힘 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예인은 "무대를 할 때, 당연히 예뻐보여야 하는 것도 맞지만 예쁜 모습보다는 더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러블리즈 류수정과 케이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윤상과 함께 나오기도 했다. 당시 같은 날 출연했던 이말년이 'Ah-Choo' 앨범 커버를 그려 이슈가 됐지만, 누리꾼들의 원성(?)에 공개사과를 했다.

이에 류수정은 "현장에서 되게 좋아했다.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되게 좋아했는데, 사과하셨다고 해서 좀 놀랐다. 저희는 너무 감사했는데"라고 말했고, 예인 역시 "재미있게 잘 봤다"며 "보통 걸그룹이라 되게 예쁘게 그려주시려고 하는데, 뭔가 되게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잘 그려주셔서 되게 재미있게 봤다"고 입을 모아 이말년에 감사를 전했다.

이말년의 그림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재채기 소리가 잦아지는 겨울철이 되며 'Ah-Choo'는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아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류수정은 "다른 선배님들이 역주행을 하시는 걸 보고, 역주행을 하면 어떤 기분일까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다"며 막상 역주행을 하자 실감이 나지 않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진 역시 "맨날 맨날, 실시간 차트를 확인했다"며 역주행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러블리즈가 이번 앨범을 발매한 이유는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이에 러블리즈 멤버별로 직접 쓴 손카드를 작성해 앨범을 개봉하면 랜덤으로 당첨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멤버 한 명당 총 13장씩 손카드를 썼다고 밝힌 러블리즈는 은근히 오래 걸린다며 장난스러운 기색을 내보이다가도 "12월에는 크리스마스도 있고, 연말도 있고, 내년으로 넘어가는 달이다. 그래서 더 힘내고 기분 좋게 마무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깜짝 선물처럼 준비했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러블리즈의 말마따나 이번 12월이 지나고 나면 2016년이 다가온다. 러블리즈는 2016년에는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러블리즈는 "저희가 음악 방송에서만 많이 나왔었는데, 16년부터는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예능이나 연기도 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밝은 에너지를 주는 '러블리즈'이기에 2016년은 러블리즈의 소망처럼,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 7일 '러블리너스'를 발매해, 타이틀곡 '그대에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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