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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스무살' 손나은 "애교 없는 성격, 나아지는 애교 선보이겠다"(HD동영상)
에이핑크 손나은이 '두번째 스무살'에서 애교 많은 풋풋한 새내기 '오혜미'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 김민재와 함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나은은 취재진과 작품 관련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재 동국대학교 14학번인 손나은은 실제 대학생활이 드라마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이 와 닿았던 이유도 제가 지금 대학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학생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작품에 묻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비주얼 담당인 손나은은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남성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극중 손나은이 맡은 '오혜미'는 15학번 대학동기이자 김민수의 녹록치 않은 여자친구로 취직, 공부, 정체성찾기 대신 청춘이니까 놀고 술마시고 연애하는게 중요한 인물이다.
손나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실제 성격과는 상반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이에 손나은은 "팬들에게도 애교 없는 모습으로 알려졌는데 혜미는 애교가 많다. 그렇다보니 연기하면서도 애교가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손나은은 "심지어 감독님이 '애교 좀 더 보여달라'면서 시범도 보여주셔서 너무 죄송했다. 매니저도 연기 레슨을 잡아주겠다고 할 정도여서 노력하고 있다. 제 애교가 극 초반엔 어색하게 보일 수 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나아지는 애교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19살에 애 엄마가 된 39살 하노라가 15학번 새내기로 대학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멘붕과 소통을 그린 청춘응답프로젝트로, tvN 역대급 시청률 3위를 기록한 '오 나의 귀신님' 후속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싸인', '프라하의 연인'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과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발표회 끝무렵 손나은은 극중 남자친구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민재와 함께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이들은 "시청률 3% 달성시 프리하이파이브(한사람씩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지나가는 팬서비스 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두번째 스무살'은 오는 28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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