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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닮은꼴 ★들 '사랑하면 닮아가요?'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보면 볼수록 묘하게 닮은 이들이 있다. 사람과 동물사이 종의 차이를 초월한 닮은 꼴이 가능할까? 이들을 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 남심을 녹이는 건 역시, 고양이
보기만해도 탄성을 자아내는 고양이, 레오-스컬. 이들은 각각 JYJ 김준수와 FT아일랜드의 이홍기의 반려동물. JYJ 김준수는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을 정도의 귀여운 외모의 레오를 공개했다. 45도의 얼짱 각도를 아는 고양이 레오, 탄성을 자아내는 미모의 주인 김준수와 섬세한 각도까지 닮아있다. 그런가하면 이홍기는 반려동물을 자신의 SNS와 동일한 이름 '스컬'로 이름짓고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스컬은 뾰로통하면서도 멀뚱하니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4차원적 매력을 구사하는 이홍기와 똑 닮은 모습을 과시했다.
◆ 똘망똘망 눈매가 닮았네
인형같은 눈망울을 자랑하는 갈색 강아지 이름은 꼬미. 현재 SBS일일극 '못난이 주의보'에서 열연 중인 배우 강소라의 반려동물이다. 호기심에 가득찬 듯 렌즈를 빤히 응시하는 꼬미는 멍한 듯 새침한 듯 카메라를 바라보는 강소라와 판박이. 꼬미와는 달리 쭉 뻗은 섹시함을 자랑하는 홍순이는 카라의 자이언트베이비 강지영의 반려동물. 길쭉하니 윤기나는 외관은 귀요미적인 매력의 강지영과 사뭇 다를 것 같지만 똘망똘망한 눈매만은 강지영과 꼭 닮아있어 보는 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낸다.
◆ 어딘지 모르지만 왠지 비슷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하얀 색 귀요미 강아지는 여름이. 2NE1의 보컬 박봄은 자신의 이름 봄에 맞춰 여름이라는 예쁜 이름의 강아지를 공개했다. 긴 생머리의 청순한 이미지의 박봄과 너무나 귀여운 여름이는 매칭이 안되는 듯 하지만 나란히 보면 어딘가 비슷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산다. 이런 커플은 또 있다. 수지와 데이먼, 아이유와 뿌꾸, 박신혜와 공봉지가 그 주인공. 막 세수를 마친 듯한 민낯의 수지는 그 청초함이 순백의 데이먼과 꼭 닮아있다. 어딘지 사색을 하는 듯한 알듯말듯한 어른스러움, 뿌꾸는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 속 복합적 감정을 연기하는 아이유와 유사한 느낌을 풍긴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것도 포즈를 취하는 듯한 공봉지는 박신혜의 반려동물. 어느 장소, 어떤 각도로 찍어도 화보를 만들어내는 봉지는 배우 박신혜와 흡사한 귀족견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 '형'같이 섹시한 '아우'들
지난 2009년 빅뱅의 지드래곤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에 늠름한 가호와 함께 등장했다. 검정페도라에 검정 자켓, 흰색 상의와 청바지로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봐도 전혀 꿀리지 않는 그의 센스! 지드래곤이 레드카펫에서 더 빛나는 이유? 그만큼 섹시한 가호가 함께이기 때문은 아닐까? 이런 커플은 또 있다. 샤이니 종현과 루는 섹시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또 한 커플. 사진 속 사뭇 귀여운 복장의 루는 종현과 흡사한 여우상을 자랑하며 완벽 V라인을 자랑한다. 가수 박재범의 자랑 피트리는 어딘가 루즈해 보이는 모습이 자유로운 영혼의 주인을 닮았다. 카메라를 보는 각도에 여우같은 혹은 늑대같은 섹시미는 둘이 점점 닮아가는 대목. 배우 정일우에게는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로부터 생일선물로 받은 특별한 '아우'가 있다. 첫 인상에 '뭐가 닮았지?'하고 생각했던 이들은 지금의 둘을 나란히 놓고 5초만 바라보라. '아~'하는 탄성을 지르게 될 터!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들. 그리고 그 사랑에 때로는 더욱 외로워지고 때로는 자신도 줄 곳이 필요한 그들에게 반려동물은 큰 힘이 되고 있다. 그 증거? 닮아가는 둘의 모습에 가득가득 담겨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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