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의 주연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28일 온라인으로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故 채트윅 보스만)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레티티아 라이트는 '블랙팬서' 역을 소화한 배우 채트윅 보스만의 죽음 이후 '블랙팬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를 이끌고 간다. 그는 "'블랙팬서' 시리즈의 두번째 편 연기를 시작하며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 슈리의 여정과도 공감할 수 있었다. 현실세계에서 제 오빠와 다름없던, 가족과 다름없던 채드윅 보스만의 상실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슈리와 강한 공통점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술이 삶을 모방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 강력한 감정을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었기에, 슈리가 느끼는 슬픔과 이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미래에서 빛을 보는 여정과 더 많은 공감을 하실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블랙팬서'의 주인공 채트윅 보스만은 4년 동안의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2020년 8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이후 '블랙팬서'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을 앞두고 그의 존재감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9일 전세계 최초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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