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CJ ENM


다니엘 헤니와 현빈이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재회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를 비롯해 이석훈 감독이 참석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

다니엘 헤니는 새로운 캐릭터 FBI 소속 해외파 형사 ‘잭’ 역을 맡았다. 그는 "너무너무 좋았다. 오랫동안 유해진의 팬이었다. 같이 일하는 것이 영광이었다. 촬영장에서 재미있는 이야기, 낚시 이야기도 많이 했다. 임윤아와 2007년 '마이파더' 때 만났었다. 그때부터 팬이었다. 노래도 연기도 잘한다"라고 '공조2'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빈과는 '내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같이 일하게 돼 좋았다. 친한 느낌이 있었다. 너무 좋았다"라고 현빈과의 깊은 인연에 대해 덧붙였다.

이에 현빈은 "'내이름은 김삼순'이 2005년이었다. 17년 만에 만났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만났어도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서로 연기를 해오면서 잘 지내왔기에 이 순간, 이 자리가 만들어진 것 같다. 너무 반가웠다. 연기하기 전부터 기대도 많이 됐다. 너무 좋았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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