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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에서 재회했어요…이동욱·원진아→이진욱·서강준
영화 '해피 뉴 이어' 속에서 등장하는 배우들의 특별한 인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이동욱·원진아, 이혜영·고성희, 이동욱·서강준·이진욱이 그 주인공이다.
대형병원 시스템의 이면을 파고든 드라마 '라이프'에서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와 의대 동기이자 막역한 친구 사이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노을’로 호흡을 맞췄던 이동욱과 원진아.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했던 두 사람이 영화 '해피 뉴 이어'에서 호텔 대표와 하우스키퍼로 변신, 달달한 사내 로맨스를 펼친다. 모든 걸 다 가진 호텔 엠로스의 대표 ‘용진’과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하우스키퍼 ‘이영’ 역을 맡은 이동욱과 원진아는 극과 극 입장에 놓인 두 남녀가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올겨울 많은 사람들의 설렘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여러 엄마의 군상을 보여주며 아동학대 문제를 다룬 드라마 '마더'. 마음으로 낳은 세 딸을 키워낸 강인한 어머니 ‘영신’과 현실이 버거워 삐뚤어진 모성애를 가지게 된 미혼모 ‘자영’ 역을 맡아 상반된 엄마의 모습을 연기했던 이혜영과 고성희가 '해피 뉴 이어'에서 다정한 모녀 사이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혜영은 딸의 결혼식을 위해 오랜만에 귀국한 교포 사업가 ‘캐서린’으로, 고성희는 잘나가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결혼을 앞둔 딸 ‘영주’로 분해 각각 황혼 로맨스와 삼각 로맨스를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인물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 역을 맡았던 이동욱과 서강준, 그리고 이진욱. 빛나는 외모만큼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세 사람이 '해피 뉴 이어'를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영앤리치의 정석 호텔 대표 ‘용진’으로 돌아온 이동욱, 오랜 무명 끝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이강’ 역을 통해 겉바속촉 반전 매력을 선사할 서강준, 매주 토요일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 나타나는 엉뚱한 프로 맞선러 ‘진호’로 분해 나홀로 로맨스를 펼치는 이진욱까지. 각자의 로맨스를 선보이는 세 배우의 색다른 모습은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우리 모두의 로맨스 영화 '해피 뉴 이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오는 12월 29일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