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 에디터 이대덕


배우 김선영이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세자매'로 배우 김선영이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선영은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소리 감사하다. 문소리가 없었으면 저희 영화가 들어갈 수 없었다. 장윤주 너무 고맙다. '세자매' 작은 영화인데 후보에 5개 올랐다. 저는 이 상을 안 받아도 너무 작은 저희 영화가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을 너무 영광스레 생각한다"며 영화 '세자매'에서 함께한 배우 문소리, 장윤주를 비롯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여기 계신 많은 선후배 배우, 감독님의 연기가 제 연기의 교과서고 너무 감사하고, 늘 다 훔쳐보고 있다. 저를 낳아주시고, 사랑으로 키워주신 우리 엄마, 우리 아빠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딸 혼자서 집에서 이거 보고 있는데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하다. 좋은 영화 출연할 수 잇게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는 배우 김혜수·유연석, 남다름, 하준, 허준호, 류경수, 방민아, 김재범, 이엘, 이연희, 정재광, 노정의, 진선규, 전여빈, 변요한, 김선영, 구교환, 이유미, 장윤주, 공승연, 김윤석·조인성, 이수경, 임윤아, 박은빈, 설현, 이광수, 문소리, 정수정, 송중기, 이성민, 설경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제42회 청룡영화상' 수상자


◦ 신인남우상 : 정재광 (낫아웃)
◦ 신인여우상 : 공승연 (혼자 사는 사람들)
◦ 신인감독상 : 박지완 (내가 죽던 날) 
◦ 최다관객상 : 모가디슈
◦ 청정원 단편영화상 : 최민영 감독 (오토바이와 햄버거)
◦ 청정원 인기스타상 : 구교환, 송중기, 전여빈, 임윤아
◦ 여우조연상 : 김선영 (세자매)
◦ 남우조연상 : 허준호 (모가디슈)
◦ 감독상 : 류승완 (모가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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