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온라인 제작보고회 /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경관의 피' 권율이 12kg 증량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오전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규만 감독을 비롯해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참석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 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권율은 접근 불가능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으로 분해 빌런 매력을 발산한다.

빌런 캐릭터를 위해 12kg를 증량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권율은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권율은 "비주얼적으로 언터쳐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스킨 톤도 좀 까맣게 했다"며 "제가 평소 체중이 69~70kg 인데, 감독님이 사우나 신도 있으니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초반에 운동을 했더니 3kg이 빠지더라. 감독님이 깜짝 올라시면서 '그런 운동이 아니다'라고 해서 다시 78kg까지 찌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조진웅은 "저랑 같이 다니면 찐다. 살이 빠져서 고민인 분들은 저한테 오시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권율 역시 "조진웅 선배님 덕분에 수월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경관의 피'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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