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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박서준·뷔 등과 의리 비결? "좋은 친구들" [픽터뷰]
배우 최우식이 배우 박서준, 방탄소년단 뷔, 뮤지션 픽보이와 함께 하는 사적 모임 '우가패밀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우식은 영화 '경관의 피'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경관의 피'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의 팀에 신입경찰 민재(최우식)가 투입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민재는 강윤을 의심하고 조사하는 언더커버로 투입된 인물로,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차 변화해가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우식은 '경관의 피'를 통해 "'기생충'의 기우보다 좀 더 뭔가 강단있고, 좀 세고, 좀 남성미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던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민재도 성장하거든요. 그 캐릭터에 맞게 성장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던게 컸던 것 같아요. 민재의 초반에 가진 신념과 사상이 한 사람을 만나면서 치고박고 충돌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런 고민, 그 사람이 가지고 가는 성장통에서 보여지는 민재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요. 저는 민재의 얼굴을 많이 보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변신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을 전했다.
최우식은 배우 박서준, 방탄소년단 뷔, 뮤지션 픽보이와 함께 '우가패밀리'라는 이름으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최우식과 박서준은 각자의 작품에 특별 출연으로 의리를 과시했고, 뷔와 픽보이는 두 사람의 작품에 OST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의리를 표현했다.
함께 성장해온 친구들이 이제 월드 무대 위에 서있다. 달라진 상황 속에서 변함없는 의리를 과시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최우식은 "비결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일을 하면서 그렇게 친구를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요. 여러 장르에서 모이기 쉽지 않고요. 너무 바빠서 많이 못보지만 응원해주고, 좋은 친구들 두었다는게 좋은 것 같아요. 비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우식이 민재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선부터 액션까지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영화 '경관의 피'는 내일(1월 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