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대덕 기자


배우 김규리, 오윤아, 이엘이 각기 다른 색으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배우 송중기, 박소담은 개막식의 MC를 맡았다. 이날 개막식 현장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최민식, 조진웅, 박해일, 유아인, 이엘, 원진아, 안보현, 한소희 등이 참석했다.

배우 김규리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깊이 파인 라인에 어깨 라인부터 각선미까지 완벽 몸매가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막작인 '행복의 나라로'를 통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 이엘은 화이트 반전 드레스를 선택했다. 심플한 앞모습과 달리, 뒷모습에서 등라인이 고스란히 노출되며 아찔함을 선사한 것.

배우 오윤아는 영화 '방법: 재차의'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부국제를 찾았다. 오윤아는 깊이 파인 블랙드레스를 선택 배우 엄지원, 이설, 정지소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개막해 15일 폐막까지 이어진다. 70여 개국 223편의 영화가 극장 6곳의 스크린 29개에서 상영될 예정.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이 연출한 '행복의 나라로'가 선정됐다. 배우 최민식, 박해일이 호흡을 맞춘 작품. 폐막작은 령록만 감독의 '매염방'이 선정됐으며, 배우 이준혁, 이주영이 폐막식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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