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장훈 감독이 임윤아의 작품을 위한 적극적인 도움을 언급했다.

1일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장훈 감독을 비롯해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이 참석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날 이장훈 감독은 극 중 삽입된 영화 '라붐'의 OST 'Reality'와 관련해 임윤아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그 시절의 음악을 다 찾아서 들어보면서 장면에 들어가는 걸 상상해봤다"며 "'라붐' 주제가 같은 경우는 상투적인 상황에 의례적으로 쓰이는 곡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사도 저희 영화에서 이야기하는 부분과 맞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정말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아 씨가 이 음악을 듣고 너무 좋아해 줬다. 판권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윤아 씨의 입김이 큰 도움이 됐다"며 임윤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기적'은 오는 9월 15일(수)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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