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티저 포스터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1995년으로 돌아간다. 제목부터 독특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다.

11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고졸이라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합류했다. 고아성은 실무 능력은 퍼펙트하나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3부 ‘이자영’, 이솜은 미스터리 소설 마니아로 뼈 때리는 멘트의 달인인 마케팅부 ‘정유나’, 박혜수는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이지만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인 ‘심보람’을 각각 맡았다. 이들은 고졸도 토익 600점만 넘기면 대리가 될 수 있다는 회사의 말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모여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90년대 향수를 물씬 느끼게 한다. 1995년 을지로를 배경으로, 당시 고졸 여사원들만 입었던 ‘삼진그룹’의 유니폼과 9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영화 속에 담겨진 90년 시대상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1995년, 회사와 맞짱 뜨는 용감한 친구들”이라는 카피는 서로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그들의 우정과 숨겨진 드라마를 기대하게 한다.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그려낼 세 친구의 우정과 연대, 그리고 성장이 담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오는 10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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